박영주 연구원은 “현재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제품군 위주로 Product mix를 개선함에 따라 향후 비교적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며 “참고로 2012년 4분기 전체 DRAM 매출액 중 Mobile DRAM이 차지하는 비중은 46% 가량으로 예상되고, 출하량 비중 또한 30% 가량으로 추산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Product Mix 개선뿐만 아니라 특정 고객 의존도도 향후 하락할 가능성이 높아 바게닝파워(bargaining power) 회복으로 인한 저가 판매 비중이 축소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주장했다.
또 그는 “2012년 안드로이드와 iOS 위주였던 스마트 모바일 디바이스(smart mobile device) 시장이 2013년에는 안드로이드, iOS, Windows 3개의 OS가 경쟁하는 구도로 재편될 전망이어서 하드웨어 제조업체로서의 수혜가 충분히 가능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그는 “DRAM과 NAND 제조업체들의 설비 투자 축소 또한 2013년 메모리 업황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