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011780)가 3ㆍ4분기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는 소식에 3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17일 주가는 440원(14.86%)오른 3,400원으로 마감했다. 상한가 매수 잔량만도 22만여주로 평소 거래량의 4배를 웃돌았다.
전문가들은 금호석유가 지난 13일 실적 발표 이후 주가가 급등세를 이어간 만큼 실적 개선이 주가 급등의 촉매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금호석유는 3ㆍ4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7.2%증가한 2,887억원에 그쳤지만 순이익은 109%나 늘어난 318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김상용기자 kimi@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