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선택 2002 D-22] 이회창후보 누가 돕나

신경식단장 '핵심중의 핵심' 유승민소장 경제정책 총괄한나라당 이회창 대통령 후보를 돕는 참모들은 당직자들을 비롯 손으로 꼽을 수 없을 정도다. 그중 신경식 대선기획단 단장은 기획단 회의결과를 거의 매일 이 후보에게 보고하는 핵심참모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이상배 정책위의장은 강만수 전 재경부차관 등 공약개발위원 등 230명과 이천수 천안대 총장 등 국책자문위원 314명으로부터 정책 아이디어를 수렴해 대선공약을 집대성했다. 정형근 의원은 참모들 중 새벽회의를 열 만큼 가장 '부지런하기로'로 소문나 있다. 경제정책자문은 유승민 여의도연구소장이 전체적으로 조율하고 있고 특히 경제분야에서는 임태희 제2정조위원장이 실무조언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이상득ㆍ이강두ㆍ박종근ㆍ이한구 의원 등은 조언그룹이다. 윤건영 연대 교수, 남상우 KDI 교수, 안종범 성대 교수 등은 정책특보로 활발한 활동중이다. 나머지 분야에서는 한승주 고려대 교수와 현홍주 전주미대사, 서울대 윤정일, 한양대 정진곤 교수ㆍ숭실대 신용태 교수ㆍ숙명여대 최종원 교수ㆍ송세엽 한국벤처컨설팅 대표 등이 조언하고 있다. 미디어대책본부는 TV토론을 비롯해 방송사와 관계 등을 책임지는 곳으로 본부장은 김무성 의원이, 실무는 KBS출신의 양휘부 특보가 맡고 있다. 신문쪽은 권철현 후보비서실장의 책임아래 한국일보 출신의 이종구 특보, 한국경제 출신의 이진원 특보 등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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