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HS파트너스, 디자인형 난간 우수조달물품 지정


광주·전남지역 대표적인 도로시설물 제조업체인 에이치에스 파트너스(대표이사 최병술, 이하 HS파트너스)는 본사에서 개발한 디자인형 난간이 조달청으로부터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됐다고 30일 밝혔다.

HS파트너스는 이날 오후 조달청 대전정부청사에서 열린 우수조달물품 지정증서 수여식에서 디자인형 난간인 ‘경사면 설치용 금속재 울타리’란 제품을 개발,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받았다.


이번 우수조달물품에 지정된 ‘경사면 설치용 금속재 울타리’는 기존 디자인형 난간의 단점인 지주와 횡대를 연결하는 결합체의 경직성을 보완, 회전 결합체를 적용해 경사진 지반에도 쉽게 설치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하이브리드 세라믹 코팅으로 표면을 처리해 내구성을 향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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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은 지주로부터 횡대가 상하좌우로 자유롭게 회전되기 때문에, 경사진 도로 뿐만 아니라, L형, U형 급커브 도로에도 자유로운 디자인 연출이 가능하며, 회전체(결합체)가 비용접 조립구조로 돼 있어 설치 및 유지보수에도 용이하다고 회사측 관계자는 전했다.

또한 핵심기술 중 하나인 하이브리드 세라믹 코팅기술은 기존 제품이 단순 분체도장에 의한 표면처리 방식이어서 염해와 자외선 등에 취약한 단점을 보완, 내구성(耐久性) 및 방오(防汚) 기능을 강화했다.

이번 HS파트너스의 우수조달물품 지정은 전국 207개 디자인형 난간 제조업체 중에서 4번째로 지정받았다. 이로써 HS파트너스는 기술력을 대내외에 인정받았을 뿐 아니라, 매출신장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94년 설립한 HS파트너스는 버스승강장·디자인형 울타리·가로등주·태양광가로등·안내판 등을 생산하고 있다. 최근에는 금연흐름에 발맞춰 흡연부스를 관공서 등에 보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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