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지킴이’ 가수 김장훈이 이번엔 독도 사진집을 발간하고 전시회를 열기로 했다. 17일 연예계에 따르면 김장훈이 오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사진집 ‘김장훈의 독도를 콘서트하다’를 출간한다. 이 사진집은 사진작가 이병호씨가 촬영한 독도의 다양한 모습과 김장훈의 독도 콘서트 현황 등이 담겨 있으며 김장훈의 자비로 3,000부를 찍어 무료로 배포한다. 김장훈 측은 “일반 대중이 함께 사진집을 만든다는 의미에서 미투데이ㆍ싸이월드 미니홈피ㆍ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독도에 관한 사람들의 느낌을 공모 중”이라며 “선정된 사람의 이름과 글을 사진집에 싣고 이들에게는 김장훈의 사인을 담아 선물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사진집을 출간한 다음날인 26일부터 11월 5일까지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전시장인 ‘보다’에서 독도사진전ㆍ독도설치미술전ㆍ독도희귀자료 도서관으로 구성된 ‘독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독도 페스티벌’은 최근 독도전문 사이트 ‘트루스 오브 독도닷컴’을 함께 만든 세종대학교 호사카 유지 교수와 함께 기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