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 “호텔신라 주가 상승여력 충분”- IBK證

IBK투자증권은 28일 호텔신라에 대해 “지난 4분기 다소 아쉬운 실적을 기록했지만 기존 목표주가 수준의 상승여력은 충분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000원(전일종가 2만8,35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안지영 연구원은 “지난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보다 각각 22%, 7.3% 증가한 3,987억원과 152억원을 기록했다”며 “매출은 기존 예상을 넘어섰지만 프로모션 경쟁과 일본 관광객 매출 감소로 영업이익은 아쉬운 결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안 연구원은 “호텔신라의 영업이익은 면세점과 호텔의 비중이 8대2 정도로 특히 시내 면세점이 중심”이라며 “임대료가 비싼 공항면세점의 경우 현재 인천공항과 임대 사업자들간의 임대료 인하 협상이 진행으로 올해 영업이익은 내국인ㆍ일본인ㆍ중국인의 매출 증가뿐만 아니라 공항 임대료 인하 정도에도 크게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특히 올해는 인천공항내 루이비통 입점 허가와 김포공항 재입찰, 내국인 한도 증가로 주가가 반등할 여력이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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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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