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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싱가포르 아로마틱 콤플렉스' 英 PFI '2011 올해의 프로젝트' 선정


SK건설은 자사가 시공한 '싱가포르 주롱 아로마틱 콤플렉스' 프로젝트가 영국 금융 전문지인 프로젝트 파이낸스 인터내셔널(PFI)의 석유화학 부문 '2011년 올해의 프로젝트(Deal of the Year)'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주롱 아로마틱 콤플렉스는 SK건설·SK종합화학·SK가스 등 SK그룹 주요 계열사가 대주주로 참여하고 한국수출입은행과 한국무역보험공사가 프로젝트 파이낸싱 방식으로 금융을 지원한 총 투자비 24억4,000만달러(2조8,130억원) 규모의 초대형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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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업은 싱가포르 주롱섬의 석유화학단지 내 55만㎡ 부지에 대규모 아로마틱 공장을 짓는 것으로 오는 2014년부터 연간 390만톤의 석유화학 제품을 생산해내게 된다.

PFI는 ▦사업의 안정성 ▦경쟁력 높은 프로젝트 금융구조 ▦역량 높은 사업 주체의 참여 등을 선정 이유로 꼽았다.

SK건설 관계자는 "주롱 아로마틱 콤플렉스가 올해의 프로젝트로 선정된 것은 세계 최고 수준의 한국 석유화학 사업 수행능력과 플랜트 건설 기술력, 선진 금융기법을 총체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박홍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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