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자산개발은 7일 서울 중구청과 지역주민 고용창출을 위해 협력하기로 하는 내용으로 ‘일자리 창출 협약’을 체결한다고 6일 밝혔다.
롯데자산개발은 동대문 패션몰에 필요한 1,700여명의 인력을 중구청 일자리플러스센터에 등록된 구직자들로 우선 채용하기로 했다.
채용 인력은 내년 3월 리뉴얼 오픈하는 ‘롯데 패션몰(옛 패션TV)’의 판매, 서비스, 보안, 주차, 시설관리 등을 담당하게 된다.
롯데패션몰은 지하 3층∼지상 8층의 영업면적 1만8,500㎡규모다. 디자이너 브랜드, SPA, 외국인 타깃 매장 등 총 160여개 매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롯데자산개발과 중구청은 동대문 일대의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김창권 대표이사는 “지역주민과의 교류를 강화해 고용창출은 물론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앞장서겠다”면서 “동대문 상권을 동북아 패션타운 1번지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