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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엠코 "올 4조1000억 수주"

현대차 그룹 계열 건설사인 현대엠코는 올해 경영 목표를 수주 4조1,000억원, 매출 3조5,000억원으로 잡았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2년 연속 수주·매출 3조원을 넘긴 현대엠코는 올해 경영방침을 '지속성장을 위한 안정적 포트폴리오 구축'으로 정했다.


이를 위해 회사 측은 세부 실천방안으로 △외부수주 역량 강화 △현장·원가관리 시스템 개선 △사회적 책임(CSR) 실천을 3대 핵심과제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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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사업은 계획이 확정된 분양 물량을 최우선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오는 2월 '위례 2차 엠코타운(673가구)'을 시작으로 세종시(634가구·7월), 서울 마곡지구(1,205가구·8월) 등에서 총 5,000여 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해외 부문은 진출해 있는 국가의 네트워크 강화, 수익성을 핵심으로 수주 전략에 변화를 꾀할 방침이다. 리비아·투르크메니스탄·베트남 지역에서 영업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말레이시아·미얀마·카자흐스탄 등 신규 국가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현대엠코 관계자는 "토목 부문에서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건축 부문의 원가관리 시스템을 구축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박태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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