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우 새누리당 수석대변인은 21일 기자회견을 열고 “황 후보자는 박근혜 정부에서 법무부 장관을 지내며 헌법의 가치를 지키고 법적 질서를 세우는 데 앞장서 왔다”고 밝혔다.
이어 김 대변인은 “지금껏 보여준 뚝심과 추진력 그리고 소통으로 박근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4대 개혁 등 국정 과제를 잘 수행해주길 바란다”며 “국민이 가장 바라고 있는 경제 활성화와 민생 안정에도 혼신의 힘을 기울여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능력을 검증하는 인사청문회를 실시하겠다는 강한 의지도 피력했다.
이종훈 원내대변인은 “새누리당은 철저히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앞으로 있을 인사청문회에 임할 것”이라며 “야당 또한 정치공세성 청문회를 지양하고 청문회 본연의 취지를 살릴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김지영 기자 jiki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