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부산지역 롯데백화점 ‘청과상품군 직매입제’큰 효과

부산지역 4개 롯데백화점의‘청과 상품군 직매입 제도’가 매출 상승에 톡톡한 효과를 얻고 있다. 13일 롯데백화점 영남본부에 따르면 부산의 본점과 동래,센텀,광복점 등 4개 백화점이 이 제도를 시행한지 한달 만에 해당 부문의 매출이 목표 대비 148%, 전년 대비 무려 56%의 신장률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매출신장은 중간단계의 유통마진을 줄여 고객에게 실질적인 가격인하 혜택과 원산지의 신선하고 질좋은 제철과일을 직접 제공한 것이 주효했다고 롯데측은 분석했다. 실제 롯데 부산 광복점에서 이달 초에 실시한‘담양 블루 베리’와 ‘곡성 메론’ 산지 직송전 행사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나 매출이 신장하기도 했다. 부산 롯데 4개점은 7월과 8월에도 경상북도 김천의 자두, 거제의 토마토, 울산 서생배 등의 ‘산지 직송전’ 을 통해 경,남북지역의 과일을 부산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황우연 식품팀장은 “좋은 상품을 저렴하게 제공하는 것이 최대의 고객만족일 것”이라며“고객이 원한다면 국내ㆍ외 어떤 곳이라도 발로 뛰어 다양한 ‘산지 직송전’을 지속적으로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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