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개인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540선을 탈환했다. 1일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8.34포인트(1.56%) 오른 544.39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가 540을 넘은 것은 지난해 1월 이후 19개월 만에 처음이다. 기관이 47억원 순매도 했지만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92억원과 79억원 순매수 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업종별로는 모든 업종이 상승 마감한 가운데 인터넷(3.54%)과 섬유ㆍ의류(3.46%), IT부품(2.49%) 등의 상승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네오위즈게임즈(5.62%)와 포스코켐텍(1.32%), 다음(1.06%) 등이 올랐고 CJ E&M(-0.42%)와 SK브로드밴드(-0.11%) 등은 소폭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