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특징주) 삼성엔지니어링, 잇단 수주 호재에 급등

삼성엔지니어링이 중동과 남미에서의 대규모 플랜트 수주 소식에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16일 삼성엔지니어링이 15억 달러 규모의 아랍에미리트 가스설비 공사를 수주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날 오전 장 시작과 함께 3% 이상 급등세를 보이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오전 10시30분 현재 전날보다 3.83% 오른 12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에 앞서 다우존스통신은 삼성엔지니어링이 아랍에미리트의 15억 달러 규모 가스설비 4번 패키지 수주가 유력하다고 보도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이날 남미 트리니다드토바고 국영 석유회사인 페트로트린사와 1,384억원 규모의 초저황 디젤유 생산 플랜트 수주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규모는 작년 매출의 3.99%에 해당하며 설계, 조달, 시공, 시운전에 이르는 전 과정을 일괄 턴키 방식으로 공급한다. 2012년 3월22일까지 완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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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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