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컨설팅회사 와이티파트너스는 오피스 시장 전문 플랫폼인 ‘부동산플래닛’(www.bdsplanet.com)을 오픈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오픈하는 부동산플래닛은 빠른 반응속도의 지도 기반 UI(사용자 환경 디자인)와 함께 이용자 중심의 강력한 필터 기능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이 홈페이지을 운영하는 와이티파티너스는 9년간 오프라인에서 금융권&대기업 위주로 매입/매각, 임대차계약,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부동산컨설팅 회사이다.
이 홈페이지에선 강남과 도심 사무실뿐만 아니라 전국 주요 지역의 사무실 검색이 가능하며, 해당 사무실의 공실 현황, 임대가, 면적, 층수뿐만 아니라 준공년도, 주차여건, 냉난방시설 여부, 지하철역까지의 거리, 사무실 주변 정보 등 해당 빌딩에 입주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정보를 제공한다. 이런 방대한 데이터는 와이티파트너스의 직원들이 9년 간 현장방문 및 전화 확인을 통해 빌딩 자료를 수집하고 정보를 업데이트해왔기 때문에 제공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와이티파트너스 관계자는 “처음에는 현장에서의 경험을 내부 직원들이 보다 편리하게 사용하기 위한 내부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시작했다”며 “그러다 오피스 시장이 건물주와 입주사간의 정보 불균형이 큰 시장이기에 보다 많은 기업들과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확대하는 것이 맞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지금껏 금융권 및 대기업 위주로 부동산 업무를 진행한 와이티파트너스는 부동산플래닛을 통해 스타트업, 중소기업, IT기업 등 부동산 업무가 익숙하지 않는 업체들들도 사무실 이전과 관련한 부동산 정보들을 쉽게 획득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기존의 건물 자산관리, 리로케이션 서비스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며, 이전에 따른 인테리어도 협력업체를 통해 제공한단 방침이다.
정수민 와이티파트너스 대표는 “대기업 계열과 외국계가 점령하고 있는 오피스 시장에서 9년간 지속적으로 성장해온 자신감을 바탕으로 더 높은 고객 만족을 주기 위해 준비했다”며 “플랫폼 사용자의 편의를 위해 사용자 환경과 경험 디자인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