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명찬 키움증권 연구원은 19일 보고서에서 “현재 주가가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 미만인 수준이라 외국인이 추가로 매도를 이어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외국인은 유가급락 등에 따른여파로 최근 코스피와 코스닥에서 2조원 이상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지만, 올해 연간으로는 여전히 순매수 상태를 기록 중이며 과거부터 중장기 흐름을 보더라도 국내 시장에 대한 순매수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서 연구원은 “최근 외국인 매도로 외국인 순매수와 코스피 시장과의 괴리가 벌어졌던 7월 말의 수급 수준까지 도달해 있는 상태”라며 “단기적인 투자심리 악화를 제외하고 중장기 경기 흐름에 큰 변화가 없다고 본다면 추가 매도는 제한적일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