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일반

문래동 공장촌에 '제2 디큐브시티'

최고 150m 주상복합 건립


28만㎡에 부지에 150m 높이 복합개발…아파트 3,000가구 포함

서울 문래동 일대 소규모 공장밀집지역 28만㎡가 지식산업센터와 상업ㆍ주거ㆍ업무 기능을 갖춘 ‘제2의 디큐브시티’로 탈바꿈한다. 특히 여기에는 최고 150m 높이의 초고층 랜드마크 주상복합이 건립되며 구역 내에는 총 3,000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선다.


3일 서울시와 영등포구청에 따르면 영등포구는 최근 ‘문래동4가 일대 개발방안을 담은 ‘도시환경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마련하고 이달 말까지 주민공람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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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일대는 최근 완공된 신도림역 일대 디큐브시티와 타임스퀘어ㆍ롯데백화점 등이 밀집한 영등포역세권 중간지점에 자리잡고 있다. 현재 대부분 소규모 기계공장이 가내수공업을 유지하며 몰려 있는 준공업지역이다.

시와 영등포구는 이 일대를 첨단 지식산업센터 외에 대규모 상업시설, 호텔은 물론 초고층아파트를 갖춘 복합단지로 개발한다는 복안을 가졌다.

이에 따라 사업이 완료되면 신도림역에서 영등포역으로 이어지는 경인로 일대가 대규모 주거ㆍ상업 복합벨트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황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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