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주담과 Q&A] 락앤락, 1,400억대 국내외 시설투자 결정

락앤락은 보통주 500만주, 1,435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주주배정 후 실권주는 일반 공모에 들어가게 된다. 락앤락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유상증자는 홍콩 IPO 철회에 따라 중단됐던 신규시설 투자 자금 확보를 위한 것"이라며 "중국 2~3선 도시진출을 위한 물류시설 증설과 베트남 쿡웨어 공장, 보온ㆍ보냉병 공장건설, 아산 금형공장 및 안성산업단지내 물류단지 건설 등에 사용된다"고 설명했다. 신주 예정발행가는 2만8,700원으로, 청약은 각각 우리사주조합(9월20일)과 구주주(10월25~26일) 대상으로 진행된다. 상장예정일은 11월16일이다. Q. 이번에 확보된 자금이 전액 시설투자에 쓰이나 A. 전액 다 시설투자에 쓰인다. Q. 이번 시설투자 완료 시점은 A. 최종적으로는 2013년이다. 락앤락 매출의 70%가 해외에서 나온다. 현재 5개 공장을 가동하고 있지만 부족하다. 늘어나는 해외 수요에 맞추기 위해 이번 규모의 투자에 나서는 것이다. Q. 완료시점에 늘어나는 생산량과 매출 규모는 A. 현재 시점에서 구체적인 숫자를 말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락앤락의 2013년 목표 매출이 올해 목표치의 2배 수준인 1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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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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