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 연강재단은 11일 초ㆍ중ㆍ고교 교사 120명을 대상으로 해외경제시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의 추천을 받아 선발된 교사들은 3개조로 나뉘어 7박8일간 상하이 폭스바겐 자동차공장과 상하이 도시계획 전시관 등 중국의 산업현장과 관련시설들을 둘러보게 된다. 박용현 두산그룹 회장은 “단기간에 세계경제의 중심으로 부상한 중국의 발전상을 둘러본 선생님들의 경험이 장차 우리나라의 경제를 이끌어갈 인재양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두산그룹이 지난 1989년부터 시작해온 교사해외경제시찰은 교사들에게 해외의 역사와 경제현장을 직접 경험하게 함으로써 학생들의 교육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