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부산에서 세계적인‘명품 신발전시회’열린다

2011 부산국제첨단신발 부품전시회 13일 개막.트렉스타 등 유명 메이커 신발 총 집합


부산에 세계적인 명품 신발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국내 유일의 신발전문전시회인 ‘2011 부산국제첨단신발ㆍ부품전시회(BISS 2011)’가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일정으로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다. 올해 전시회에는 국내외 132개 업체가 318개 부스 규모의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완제품 업체로는 트렉스타와 삼덕통상, 학산 등 국내 신발업체가 대형 부스를 갖추고 신발업계의 최신 트렌드와 기술력을 선보인다. 우선, 국내 대표 아웃도어 기업인 트렉스타는 2012년 출시 예정인 '퀵 레이싱 시스템 신발(Quick Racing System shoes)'을 선보인다. 트렉스타 권동칠 사장(사진)은 “네스핏 기술을 바탕으로 한 퀵 레이싱 시스템 신발은 끈을 묶는 방식의 기존 신발과 달리 끈을 간단히 잡아 당겨 고정시키는 방식으로 쉽고 빠르게 신발을 신을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부산업체인 삼덕통상은 세계가 인정한 기능성 신발 '스타필드'를 소개한다.스타필드는 신발 뒷굽을 15도 각도로 경사지게 만들어 자연스러운 3박자 보행이 가능해도록 해 하체 근력운동과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알파테크놀로지는 특허받은 알파-파워 시스템을 적용한 '알파 기능성워킹화'를 출품한다. 알파 기능성워킹화는 걸을 때 발바닥에 가해지는 압력을 강화해 다이어트와 하체근력 강화에 효과가 있으며 발목관절의 움직임을 줄여 보행안정성을 높였다. 테니스와 배드민턴 전문 브랜드 학산도 신발 안창에 7개의 패드를 부착한 맞춤형 신발 '브이 웍스'로 기술력을 과시한다. 부산 신발산업진흥센터 관계자는 "올해 전시회의 콘셉트는 신발을 주제로 한 시민 축제의 장"이라며 "신발산업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벗고 패션과 기능성을 강조한 첨단 신발을 통해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는 축제형 전시회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설명/ 2011 부산국제첨단신발ㆍ부품전시회에서 2012년 출시예정인 ‘퀵 레이싱 시스템 신발’을 선보일 트렉스타 권동칠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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