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식간에 미인으로 변신… 신기하네
싸이메라, 이 맛에 찍는구나보정·성형 기능 인기에SK컴즈, 출시 9개월만에누적 다운로드 1,000만건
이지성기자 engine@sed.co.kr
SK커뮤니케이션즈는 사진 꾸미기 애플리케이션 '싸이메라'가 출시 9개월 만에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1,000만건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싸이메라는 지난 3월 구글 플레이를 통해 첫선을 보인 이래 보름 만에 다운로드 100만건을 기록했으며 200만건(1개월)과 500만건(3개월)을 각각 기록했다. 매월 이용하는 사진량은 1억장을 넘어섰고 서비스 제공 중인 국가도 전 세계 220여개국에 달한다.
싸이메라는 얼굴 인식을 통한 인물 보정과 성형 기능을 강조한 것이 특징으로 간단한 터치를 통해 촬영한 사진의 얼굴을 바꾸거나 미용 효과를 적용할 수 있다. 턱선을 갸름하게 해주는 '갸름하게' 기능과 인형 같은 눈을 만들어주는 '속눈썹 붙이기' 메뉴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SK컴즈 관계자는 "'싸이메라'의 지속적인 인기는 이용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꾸준히 다양한 기능을 업데이트한 결과"라며 "다양한 나라에서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향후 사진 기반 SN S등 본격적인 글로벌 플랫폼으로의 확장을 준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SK컴즈는 싸이메라 1,000만 다운로드 돌파를 기념해 기아자동차와 함께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19일까지 싸이메라로 기아 K3를 촬영하거나 싸이메라로 찍은 사진 편집해 등록하면 K3, 태블릿PC, 리조트 이용권 등의 경품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