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대덕특구 투자조합 3년내 1,000억 조성

국내 최대의 연구개발(R&D) 특구인 대덕에서 결실을 맺은 연구나 벤처기업의 육성을 도와 줄 1,000억원 규모의 투자조합 결성이 본궤도에 오른다. 과학기술부는 26일 과학기술진흥기금 출자분 200억원을 포함해 오는 2008년까지 모두 400억원을 출자, 민간 및 공공자금 등 총 1,000억원 규모의 펀드가 조성된다고 밝혔다. 투자대상은 시장에서 자금조달이 어려운 벤처기업과 연구소기업ㆍ첨단기술기업 등이며 운영기간은 7년 이상으로 설정될 예정이다. 특히 투자수익 극대화를 위해 민간조합원이 과기부 배당지분의 일부를 우선 인수할 수도 있다. 과기부의 한 관계자는 “투자조합 운영을 개선하기 위해 ‘유한회사형 조합운용사’를 채택해 대덕특구 투자조합 운영에 전념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과기부는 6월 중 투자조합 결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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