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고 정부와 제약업계의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4월1일 오전 보건복지부 대회의실에서 제약산업 발전협의체 첫 회의가 열린다.
31일 복지부에 따르면 협의체는 유영학 복지부 차관을 위원장으로 제약업계 최고경영자(CEO)와 기획재정부ㆍ지식경제부ㆍ공정거래위원회ㆍ복지부ㆍ식품의약품안전청 등 정부 부처 국장급들로 구성된다. 제약업계에서는 이종욱 대웅제약 사장, 김원배 동아제약 사장, 윤석근 한국제약협회 회장 직무대행 등이 참석한다.
첫 회의에서는 지난 2월5일 재정부 등 범정부 차원에서 발표한 '제약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의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 등에 대한 의견을 조율한다.
또 제약업계 CEO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수렴해 협의체의 활동 방향과 주요 정책의제를 결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복지부는 논의내용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협의체 산하에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정부 부처 과장급으로 구성된 실무협의체를 둬 수시로 정책의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조속히 마련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