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 22일 단독 보도에 따르면 김군과 터키에 동행했던 홍모(45) 목사는 지인에게 “아이(김군)가 학교폭력 등을 겪으며 6년 동안 부모에게까지 마음을 닫고 지냈다”고 문자메시지를 보낸것으로 전해졌다.
김군은 중학교에 입학했으나 중퇴한 뒤 학교에 다니지 않았다. 홍 목사는 “김군이 ‘여행 후 검정고시 등을 시작하려고 3개월간 준비했다’며 터키에 간 첫날에야 자신에게 말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21일 실종 한국인 10대 수사 결과 발표에서 김군이 실종이나 납치가 아니라 자발적으로 시리아 접경지역으로 이동한 것으로 잠정 결론 내렸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