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이 서울 마포구 공덕동의 주상복합 '롯데캐슬 프레지던트' 일부 계약해지분을 5년 전 분양가로 분양하고 있다.
14일 롯데건설은 이 주상복합을 3.3㎡당 평균 1,400만(오피스텔)~1,800만원(아파트)선에서 분양한다고 밝혔다.
이 건물은 지하8~지상40층 2개 동으로 전용면적 167~263㎡ 아파트 114가구와 오피스텔 118실로 구성돼 있다. 이 같은 분양가는 최근 인근에서 분양된 주상복합보다 20~30% 정도 저렴한 가격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롯데캐슬 프레지던트가 위치한 공덕동 일대는 도심 재개발사업을 통해 대규모 주상복합촌으로 탈바꿈하고 있는 곳이다. 마포로를 통해 도심과 여의도를 쉽게 오갈 수 있으며 지하철 5ㆍ6호선 공덕역이 단지 바로 앞이어서 교통이 편리하다. 주변에는 경의선 복선전철화사업에 따라 지상구가에 28만㎡에 이르는 녹지공간 '그린(Green)길'이 들어선다. 단지 2~8층에는 실내수영장, 병ㆍ의원, 스파시설을 갖춘 롯데시티호텔이 운영되고 있으며 9층에는 독서실ㆍ회의실ㆍ피트니스센터 등 입주민 커뮤니티센터가 있다. (02)711-706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