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이 민간 항공사들의 국제협력기구인 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뽑은 세계 최고 공항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130여개국 240여개 정기 항공사가 참여하는 IATA는 2일(현지시간) 터키 이스탄불에서 제64차 연차총회를 열어 인천공항에 ‘2008 이글상(Eagle Award)’을 수여했다. 올해로 11회째인 이글상은 IATA가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한 공항을 선정해 매년 주는 권위 있는 상으로 그동안 싱가포르 창이공항, 미국 댈러스 포트워스공항, 캐나다 밴쿠버공항, 영국 맨체스터공항 등이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