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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은 자회사인 IBK캐피탈 신임 대표이사에 유석하(왼쪽) 부행장을 내정했다고 3일 밝혔다. 다른 자회사인 IBK시스템 신임 대표이사에는 황만성 전 기업은행 부행장이 내정됐다.
경북 상주 출신의 유 내정자는 경신고등학교, 건국대학교(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1980년에 기업은행에 입행, 비서실장, 뉴욕지점장, 남동지역본부장, 글로벌자금시장 부행장 등을 역임했다.
황 내정자는 경남 합천 출신으로 대구중앙상업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기업은행에서 총무부장, 경인지역본부장, 카드사업 부행장 등을 지냈다.
유 내정자와 황 내정자는 조만간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대표이사에 선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