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메디포스트, ‘베이비페어’ 참가

메디포스트가 오는 20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 19회 서울국제 임신 출산 육아용품 전시회(베이비 페어)’에 참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회사측은 평소보다 10~30% 할인된 가격에 제대혈(탯줄 내 혈액) 1유니트(Unit) 추가 사용, 이식 수술비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제대혈 보관 과정과 치료 효과, 이식 사례 등과 관련된 정보를 모형과 동영상을 활용해 접할 수 있다. 메디포스트의 한 관계자는 “제대혈 업체들이 매년 베이비 페어에서 올리는 매출이 연 매출의 10~20%를 차지할 만큼 비중이 커 이번 전시회 성과가 상반기 실적을 가늠하는 중요한 행사가 될 것”이라며 “제대혈에 대한 산모들의 관심도 증대돼 전년 대비 방문객이 3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 제대혈 보관 시장은 약 500억 원 규모로, 메디포스트가 ‘셀트리’라는 브랜드로 시장 점유율 43%를 기록하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 한편 이번 베이비 페어는 메디포스트를 비롯해 보령바이오파마, 녹십자 등 3개의 제대혈 보관 업체가 참가했으며 이밖에 출산, 육아 관련 140여 개 업체가 참가했다. 행사기간 동안 총 10만명의 집객수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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