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연천군은 22일 군청 상황실에서 제1회 연천군 기업유치위원회를 개최했다.
연천군은 지난 4월 백학면 통구리일대에 43만9,197㎡ 규모의 '연천백학산업단지'를 조성했다. 군은 이곳에 유망기업을 적극 유치하기로 했다.
연천백학산업단지의 분양가는 3.3㎡ 당 61만9,750원으로 저렴한 편이다. 입주대상 업종은 ▦금속가공제품(기계 및 가구제외) ▦1차 금속 ▦의료, 정밀, 광학기기 및 시계 ▦전기장비 ▦기타 기계 및 장비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 음향 및 통신장비 ▦가구 등이다.
김규선 연천군수는 “지역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유망기업의 투자유치를 효율적으로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창출, 인구증대의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기업유치위원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기업유치위원회는 모두 14명으로 연천군수가 위원장을 맡게 되며, 도의원, 군의원, 기업인, 재경군민회,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 경기지방중소기업청,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도시공사, 경기신용보증재단의 추천을 받아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