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세정사회복지사 대상’ 제정…‘이삭의 집’ 주영숙 원장 등 첫 수상자 선정




사회복지법인 이삭원 주영숙 원장 등 14명의 사회복지분야 인력들이 세정나눔재단이 주최하는 ‘제 1회 세장사회복지사 대상’수상자로 선정됐다.

세정그룹 산하 세정나눔재단은 부산시사회복지사협회와 함께 오는 4월 4일 '제1회 세정사회복지사대상(大賞)' 시상식을 세정그룹 본사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첫 수상자를 배출하는 이 상은 열악한 근무환경 속에서도 투철한 사명감과 숭고한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헌신하는 노고를 위로, 격려함하고 사회복지사의 진정한 가치를 일깨우고자 제정됐다.


올 수상자는 시설장에‘이삭의 집’주영숙원장 등 2명을 비롯해 공공부문에는 공공 신영순 사하구청 주민복지과 계장 등 2명, 민간부문에는 정혜숙 ‘동성원’임상병리상담사 등 10명이 각각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부상으로 각각 500만원 상당의 순금메달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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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장 부문‘이삭의 집’주영숙원장은 지난 18년째 100여명의 아이들을 친자식처럼 길러온 노고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주 원장은 “아이들의 상처 입은 마음을 깨끗하게 치유해 줄 수는 없지만 그 상처가 덧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역할이라고 생각하고 아이들이 밝고 행복한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세정나눔재단 박순호 대표이사는 “지금 이순간에도 우리 사회의 그늘지고 소외된 곳을 위해 많은 사회복지사들이 애쓰고 있다”며 “묵묵히 역할을 다해온 그 노고와 열정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진심 어린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사진1-조영숙원장, 2-신명순계장, 3-정혜숙복지사. 제공=세정그룹>


곽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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