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현대 아제라 JD파워 조사 대형차 만족도 1위

현대자동차의 아제라(국내 판매명 그랜저)에 대한 미국 내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아제라는 세계적인 자동차 조사기관인 JD파워가 28일(현지시간) 발표한 '2006년자동차 품질 및 디자인 만족도 조사(APEAL)'에서 크라이슬러와 닷지 등을 제치고 가장 사랑받는 대형 승용차로 선정됐다. 6만3천여명의 신차 고객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APEAL은 새로 구입한 차량의 스타일과 성능, 안락성 등에 대한 조사를 통해 신차에 대한 고객의 만족도를 측정한다. 아제라는 이달초 발표된 JD파워의 '신차품질조사(IQS)' 에서도 대형 승용차 부분에서 2위에 올랐다. 또한 포브스닷컴이 선정한 '적당한 값에 구입할 수 있는 가장 고급스러운 차(Best Luxurious Car for a Non luxury Price)'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미국의 일간 USA투데이로부터도 3만5천~4만 달러의 프리미엄급 승용차의 사양과 품격, 힘을 갖춘 차라는 호평을 받았다. 현대차 미국 판매 법인인 현대모터아메리카의 마크 반스 판매 담당 부사장은 생산 첫해부터 아제라가 안전한 고품질 승용차로 인식되면서 소비자들로부터도 호평을받고 있다는 사실이 이번 조사결과를 통해 입증된 셈이라고 말했다. 한편 JD 파워의 이번 조사에서 포르셰는 올해 IQS에 이어 또다시 최고의 브랜드로 선정됐으며 닛산은 3개 부분에서, 닛산의 프리미엄브랜드인 인피니티는 2개 부분에서 1위 모델을 배출했다. 현대차는 IQS에서 도요타와 혼다, 아우디, 벤츠 등을 제치고 전체 37개 브랜드 가운데 3위, 일반 브랜드 중에서는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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