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삼성 애널리스트 데이는 2005년 11월에 처음 개최된 이래 8년 만에 실시되는 행사다. 오는 11월에 있을 제2회 삼성 애널리스트데이에는 국내외 주요 기관투자자와 애널리스트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권오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등 최고 경영진이 참석해 삼성전자의 경영현황, 중장기 성장전략과 비전 등을 설명할 계획이다. 삼성전자가 2005년 이후 한동안 개최하지 않았던 애널리스트 데이를 다시 개최하는 것은 그간 변화된 삼성전자의 위상과 새로운 비전을 소개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2005년 애널리스트 데이를 가진 후 삼성전자의 위상과 비중에 크게 발전한 데다가 대외 경영환경도 많이 바뀌었다” 며 “삼성전자가 운영하고 있는 주요사업에도 변화가 있었던 만큼 재차 애널리스트 데이를 열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2009년부터 분기 실적 예상치를 발표하고 있으며,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경영 현황 설명회를 가지는 등 주주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