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는 서초동 본사 주변의 건물 2개 동을 비씨카드에 매각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매각되는 건물은 각각 대지 1,638㎡와 1,560㎡의 면적에 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로 매각 대금은 390억원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진로는 서초동 구 본사 사옥의 매각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구 본사 사옥은 주차장과 부속 테니스장을 포함해 대지 6,144㎡, 지상 6층 규모의 건물로 지난 2005년 말까지 진로가 본사 사옥으로 사용해왔다.
진로 관계자는 “내년 상장을 앞둔 상황에서 이번 건물 매각이 기업가치를 더욱 끌어올려 상장가격에도 긍정적인 작용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