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과 탤런트 이광기가 공동 주최한 아이티 돕기 자선경매가 낙찰금 1억 4,000만 원을 기록했다고 월드비전이 25일 밝혔다.
지난 21-24일 평창동 서울옥션 옥션스페이스에서 ‘위 빌리브 아이티(We believe Haiti)’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자선 경매에는 이우환 김창렬 이용백 등 유명 미술 작가와 배우 하정우의 작품, 그룹 부활의 리더 김태원이 기부한 기타 등 총 64점이 출품됐다.
하정우의 유화 ‘king2010’는 230만 원에, 김태원의 기타는 140만 원에 각각 낙찰됐다. 이번 경매 낙찰금 전액은 월드비전을 통해 아이티 재건복구사업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