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문학동네 작가상'에 이상운씨

장편소설 '내 머릿 속의 개들' 선정… 문학동네, 수상작 고료 올해부터 대폭 인상

제11회 문학동네작가상에 이상운의 장편소설 '내 머릿 속의 개들'이 선정됐다. 경북 포항 출신으로 연세대 국문과를 졸업한 이씨는 1997년 장편소설 '픽션클럽'으로 대산창작기금을 받으며 등단한 뒤 소설집 '달마의 앞치마', 장편소설 '탱고','누가 그녀를 보았는가', '내 마음의 태풍' 등을 발표했다. 수상 작가에게는 상패와 고료 2천만원이 지급되며 시상식은 12월 열릴 예정이다. 한편 문학동네 출판사는 올해부터 소설상, 작가상, 신인상의 상금을 대폭 인상했다. 소설상은 종전의 3천만원에서 5천만원, 작가상은 1천만원에서 2천만원, 신인상은 소설ㆍ시ㆍ평론 부분을 각각 1천만원(종전 500만원), 500만원(″200만원), 500만원(″300만원)으로 인상했다. 문학동네 관계자는 "상을 제정한지 10년이 넘었지만 고료는 거의 인상되지 않았다"며 "작가들을 예우하고 더욱 좋은 작품을 발굴하기 위해 고료를 인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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