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생명보험은 오는 2009년 상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12일 밝혔다. 녹십자생명은 이날 경기도 이천에서 ‘2007 경영 콘퍼런스’를 개최해 이 같은 상장 계획을 제시했다.
녹십자생명은 이와 함께 위험기준자기자본(RBC) 제도 도입 등 자본건전성 강화에 따라 6월까지 400억~500억원 규모의 자본유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성장을 가속화하면서 차별화된 서비스로 건강보험전문회사로서의 이미지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김손영 녹십자생명 사장은 “지난 2005년 이후 경영안정성 및 영업성장을 나타내는 지표들이 안정적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어 2009년 성공적인 기업공개(IPO)에 대해 확신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