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경영자(CEO)들은 영업이익의 0.5∼1.0%를 사회공헌에 쓰는 것이 가장 적당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경제연구소가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CEO 4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8일 공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사회공헌활동에 영업이익의 몇 %를 쓰는 것이 가장 적당하냐’는 질문에 CEO 38.5%가 0.5∼1.0%라고 답했다. 1.0∼2.0%가 적당하다는 답변(22.9%)이 그 다음으로 많았고 0.5% 미만(19.8%), 2.0% 이상(15.7%)이 뒤를 이었다.
사회공헌 분야에 대해서는 43.3%가‘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이라고 답해 가장 많았고 지역사회 지원(개발) 26.7%, 장학사업 11.9%, 환경보전 10.0%, 문화예술 지원 6.4%, 재난구호 1.2% 등으로 나타났다. 회사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가장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방법으로는 35.2%가 ‘사내 사회공헌 전담팀을 구성하는 것’이라고 답했고 재단 설립이나 외부 전문기관에 지정기탁 등도 각각 22.4%, 18.3%에 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