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비표페인트로 잘 알려진 건설화학공업은 23일 기존의 가구, 인테리어 합판, 온돌마루에 주로 도장된 자외선차단(UV)도료에 방염성능을 부여한 신개념의 UV방염도료 시리즈를 개발, 시판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UV방염도료 시리즈는 일반 UV도료의 우수한 도막물성과 방염도료의 장점인 화재 지연효과를 접목시킨 것으로, 한국 소방검정공사로부터 방염 형식 승인서를 취득했다.
UV방염도료 시리즈는 ▦슈퍼 UV 방염 우드실러(하도ㆍ첫번째 칠하는 페인트) ▦ 슈퍼 UV 방염 샌딩실러(중도ㆍ덧칠하는 페인트) ▦슈퍼 UV 방염 무광투명, 슈퍼탄 NY 방염 무광투명(상도ㆍ최종 마무리 페인트) 등으로 구성된다.
제비표페인트 관계자는 “소방법 강화로 지난 5월말부터 다중이용시설물에 방염처리가 의무화 되고 있는 상황인 만큼 UV방염도료 시리즈가 주목받을 것”이라며 “현재 국내 유명 가구업체와 온돌마루 업체 등을 상대로 활발한 영업을 진행 중이며, 연간 약 300억원의 목공용 UV도료시장을 UV방염도료로 대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