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갑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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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반도체는 지난 몇 년 동안의 괄목할 만한 수출 성장에 힘입어 지난 2004년 ‘무역의 날’ 40억달러 수출탑, 2006년 60억달러 수출탑에 이어 올해 90억달러 수출탑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메모리 반도체 전문기업인 하이닉스는 지속적인 연구투자를 기반으로 나노테크의 초미세 분야로 진입, 66나노 D램과 57나노 낸드플래시 제품을 양산하는 등 반도체 기술의 신영역을 해마다 개척하고 있다. 또 업계 최고 수준의 투자효율성을 자랑하며 2006년에는 반도체 업계 세계 7위, 순이익 2조원 클럽에 오르는 등 의미 있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하이닉스의 수출 전략은 신흥시장 개척. 미국ㆍ유럽ㆍ일본 등 기존의 수출 주력시장뿐 아니라 BRICs를 포함한 신흥시장을 집중 공략하는 정책을 펴고 있다.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세계 반도체 시장에서의 입지가 급속도로 확대됐을 뿐 아니라 특히 세계 최대 반도체 시장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에서는 D램 시장점유율 1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업계 최고 수준의 원가경쟁력과 노사 단합으로 구축된 안정적인 사업환경을 바탕으로 획기적인 경영성과를 올리는 것도 하이닉스의 자랑이다.
김종갑 사장은 “하이닉스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가 산업경쟁력 강화 및 수출증대의 지속적인 기여를 통해 세계적인 반도체 전문 기업으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