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쿠르트 수호신’ 임창용(35)이 내년에도 3억6,000만엔(약 54억원)을 받는다.
28일 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츠닛폰에 따르면 마무리투수 임창용은 야쿠르트 구단과 내년 연봉 3억6,000만엔에 도장을 찍었다. 2010시즌 뒤 야쿠르트와 3년간 15억엔(약 223억원)에 재계약한 임창용은 재계약 첫해인 올 시즌에도 3억6,000만엔을 받고 뛰었다. 3년 계약이지만 마지막 해는 유동적인 ‘2+1년’ 계약이라 임창용은 내년 시즌을 마친 뒤 메이저리그를 노크할 계획이다.
임창용은 올 시즌 4승2패32세이브(평균자책점 2.17)를 올렸다. 한ㆍ일 통산 296세이브를 기록 중인 임창용은 내년 시즌 초반 300세이브 대기록을 수립할 전망이다. /양준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