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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이 리서치 팀에서 직접 운용을 담당하는 'KB리서치고배당펀드'를 선뵀다.
KB리서치고배당펀드는 시장 평균 시가배당률을 웃도는 기업이나 지배구조 이슈 등으로 배당을 확대할 가능성이 높은 기업에 투자한다. KB자산운용 평가모델을 토대로 투자 대상 기업의 미래가치와 배당성향의 지속 가능성을 평가한다. 기업성장→투자확대→수익증가→배당증가의 선순환 구조를 지닌 기업이나 경영승계 과정에서 배당 확대가 기대되는 기업 등에 선별 투자한다.
펀드 운용을 주식운용 매니저가 아닌 리서치 팀에서 직접 맡는다는 점이 특징이다. 최근 5년간 국내 최대 규모의 가치주 펀드('KB밸류포커스펀드')와 중소형주 펀드('KB중소형주포커스펀드')를 운용하면서 넓혀온 리서치 능력을 활용하는 펀드인 만큼 출시 이전부터 판매사들이 큰 관심을 보였다는 전언이다. 실제로 펀드시장 불황에도 불구하고 지난 9월 1일 출시 이후 13일 만에 설정액 100억원을 돌파했으며, 11월 현재 311억원을 모집했다.
박인호 KB자산운용 리테일본부 이사는 "올해 코스피 200종목의 예상 배당수익률은 1.27% 수준을 기록해 최근 1%대로 진입한 예금금리와 비교해 배당주 투자에 대한 매력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해당 펀드는 배당 여력이 높고 배당성향이 높아질 수 있는 대표적인 업종인 통신과 금융을 중심으로 50개 내외 고배당주에 투자하고 있어 연말을 앞두고 배당주투자를 노리는 투자자에게 매력적"이라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