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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모든 항공사가 경쟁하는 유일한 노선인 김포~제주 노선에서 진에어가 저비용항공사중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진에어는 한국공항공사의 공식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진에어가 김포~제주 노선에서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의 뒤를 이어 15.2%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저비용항공사 중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였다고 8일 밝혔다. 진에어는 1,223만명 탑승객 중 185만여명의 여객 수송을 담당해 저비용항공사중에는 가장 많은 고객이 찾은 항공사로 나타났다. 특히 진에어는 최근 3개년간 해당 노선 점유율을 매년 1~1.5%씩 점유율을 꾸준히 늘리며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진에어 관계자는 “지난해는 양과 질 두가지 측면에서 균형 있게 성장한 한 해였다”며 “올해도 신규 항공기 도입과 노선 개척으로 고객에게 새로운 여행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저비용항공사 시장 전체의 지속적인 성장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에어를 비롯한 저비용항공사들은 2013년 김포~제주 노선에서 전체 1,223만여명의 승객 중 725만여명을 실어 날라 59.3%의 점유율로 역대 최고의 연간 점유율을 기록하며 60% 돌파를 눈앞에 두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