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北 김정은 "군사과학기술 수준 올려야"

인민군 과학기술전람관 시찰

20일 조선중앙통신은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인민군 과학기술전람관을 시찰했다고 보도했다.

이 전람관은 "인민군의 각급 부대, 구분대(대대급 이하 부대), 군사학교 군인들과 여러 부문의 과학자, 기술자, 연구사들이 연구제작한 발명품 및 창안품을 전시하고 그에 대한 소개와 평가, 교류를 통해 나라의 군사과학기술을 보다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리는데 이바지하는 현대적인 과학기술 보급기지"라고 통신은 소개했다.

김 제1위원장은 전시품들을 둘러보고 "우리의 군사과학기술을 새로운 높이로 끊임없이 올려세워야 한다"며 "선진과학기술을 받아들이기 위한 투쟁을 대담하게 진공적으로 벌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통신기재와 검측설비들에 대한 해설을 듣고 "세계적으로 발전된 제품들의 성능과 기술적 지표들을 능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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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제1위원장은 이어 "군인들과 과학자, 기술자, 연구사들이 혁명적 열정과 창조적 재능을 발휘해 인민군대의 싸움준비 강화와 군인생활, 인민생활 향상에 이바지하는 과학연구사업을 줄기차게 벌여왔다"고 격려했다.

그는 군사과학기술전람회에서 우수한 발명품, 창안품을 내놓은 사람을 공로에 맞게 평가하고 널리 선전해야 한다며 올해 인민군 제27차 군사과학기술전람회도 잘 준비할 것을 지시했다.

김 제1위원장의 전람관 시찰에는 최룡해 군 총정치국장, 장정남 인민무력부장, 리영길 총참모부 작전국장, 윤동현 인민무력부 부부장이 수행했다.

김 제1위원장은 작년 4월 29일에도 이 전람관에서 열린 인민군 제26차 군사과학기술전람회를 돌아봤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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