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환경부, 생물자원 보전ㆍ관리위한 마스터플랜 마련

정부가 생물자원을 보전을 위해 앞으로 10년간 1조4,000억원을 투자한다. 환경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생물자원 보전ㆍ관리 및 이용 마스터플랜’을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1조4,000여억원을 투입해 생물자원 통합관리 체계 구축과 관련산업 육성기반 마련, 기후변화에 따른 생태계 관리기술 개발 사업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마스터플랜은 내년부터 2020년까지 추진되며 생물자원의 조사ㆍ발굴과 보전ㆍ관리, 이용, 국제협력 강화, 정책ㆍ제도 정비 및 인프라 구축 등 5대 전략과 47개 추진과제가 포함돼 있다. 우선 국가 생물다양성 통합관리를 위한 생물다양성법이 입안되며 권역별 생물자원관과 국립생태원, 국가습지센터 등이 생물자원관리 거점으로 조성된다. 이와 함께 생물자원 DB 통합정보시스템과 야생생물 유전자은행, 생물다양성 통합정보센터 등을 통해 생물자원 관련 정보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체제 구축도 추진된다. 환경부의 한 관계자는 “생물자원 보전 종합대책을 시행하고 있지만 산업적 활용을 위한 인프라 구축이 미흡한 실정”이라며“생물자원을 체계적으로 보전하고 이용하기 위해 마스터플랜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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