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근절을 위한 한소리회와 전국가정폭력상담소협의회 등은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안국동 느티나무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5.31 지방선거 후보를 대상으로 반여성폭력 서약 운동을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후보들이 여성에 대한 폭력을 하지 않겠다는 내용의 서약서를 직접 선거 기간에 제출하도록 해 이후 공직에 진출한 뒤에도 성희롱이나 성추행 등을 하지않는 모범을 보이도록 촉구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여성에 대한 폭력 문제가 가부장적 사회구조에서 기인하는 문제임을 인식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제도와 정책을 적극 수행해야 한다"며 후보자들의 서약서를 취합, 29일께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