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집짓기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대한항공은 지난 25일부터 다음달 2일 까지 강원도 춘천시 신북음 천전리에서 총 네 차례에 걸쳐 ‘해비타트’ 활동을 펼친다고 26일 밝혔다.
해비타트 희망의 집짓기 운동은 어려운 가정에 삶의 보금자리를 마련해주기 위해 한국 해비타트가 주관하는 행사다. 대한항공은 올해 임직원 120여명이 벽돌 나르기와 목조 작업, 단열재 붙이기 직접 집 한 채를 지을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지난 2001년부터 한국 해비타트에 건축비 8억여원, 항공권 42매 등 후원을 이어왔다. 지난 2004년부터는 임직원들이 가족들과 함께 집 짓기 현장에 직접 참여해 현재까지 전국 각지에 총 11세대의 사랑의 집을 지어 소외된 이웃에게 보금자리를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