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콤은 KT와 공동으로 인기 만화 ‘열혈강호’를 소재로 하는 모바일 게임 7종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KT가 투자하고 나우콤이 주관하는 이번 사업에는 엠게임, 모비클, 모리소프트, 누믹스미디어웍스, M&M게임즈, 나인그루브, 다에리소프트 등 국내 7개 게임업체가 참여해 각자 차별화된 모바일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게임 장르는 역할수행게임(RPG), 소셜네트워크게임(SNG), 3차원(3D) 액션, 카드배틀 등이며 오는 5월 첫 작품을 선보인 뒤 11월까지 7종이 출시된다.
나우콤 관계자는 “하나의 지적재산권(IP)를 활용해 다수의 게임사가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출시하는 프로젝트는 사상 최초”라며 “국민 만화의 인기를 이어 국민 게임이 탄생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전개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