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뉴욕發 훈풍에 코스피 안정

이틀째 상승 1,663…외국인 매도규모도 줄어

증시가 전날 미국 시장 급등에 힘입어 이틀 연속 상승하며 안정을 되찾아가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4일 전날에 비해 34.58포인트(2.12%) 오른 1,663.00포인트로 마감했다. 지난 22일 4.43% 폭락한 뒤 이틀 연속 상승하며 패닉에서 벗어나는 모습이다. 전날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추가 금리인하 기대감과 그동안의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형성되면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가 300포인트 가까이 오르는 등 6일 만에 급반등했다. 외국인은 이날도 순매도를 하며 16일째 ‘팔자’ 행진을 이어갔지만 금액은 전날에 비해 크게 줄어든 3,864억원에 그쳤다. 기관은 3,264억원을 순매수하며 9거래일 ‘사자’에 나서면서 지수 반등을 이끌었고 개인은 114억원을 순매도했다. 서동필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일단 급락 ‘위기’에 대한 위험성은 확실히 줄었지만 불안감이 해소된 것은 아니다”며 “다음주에 미국 정부의 경기부양책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인하 등에 따라 시장의 안정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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