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패트롤] 인천항 인근 1,214세대 이주

인천항 임항지구내에 있는 연안ㆍ항운아파트 1,214세대가 타 지역으로 이전되고 인천항 관련 부지로 활용될 전망이다. 인천시는 15일 항만이용 대형차량의 소음, 비산먼지, 불법 주ㆍ박차 등으로 각종 피해를 입고있다는 연안ㆍ항운 아파트 입주자 1,800명의 요구에 따라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하고 이를 인천발전연구원에 용역과제로 의뢰했다고 밝혔다. 시는 연안ㆍ항운아파트를 이전할 경우 1,200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되는 등 지방재정으로 감당하기가 어렵다고 보고 항만시설의 주무 부처인 해양수산부와 인천지방해양수산청과 공동으로 대책을 마련하는 방안을 협의하기로 했다. 아파트 주민들이 이주대책을 공식적으로 요구한 것은 인천지역에서 처음 있는 일이다. 연안아파트는 85년 1월, 항운아파트는 83년 5월에 각각 건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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