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닥] 이틀째 반등 흐름 유지(10:00)

코스닥시장이 이틀째 반등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22일 코스닥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1.71포인트 높은 510.92로 출발한 뒤 상승폭을 키워 오전 10시 현재 5.54포인트(1.09%) 오른 514.75를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이 5일 만에 반등에 나서자 코스닥시장도 지난 주말의 반등세를 이어가는 양상이다. 상한가 9개를 포함해 596개 종목의 주가가 오른 반면 주가가 내린 종목은 하한가 3개 등 227개에 그쳐 시장 전반적으로 반등 분위기가 퍼져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이 순매수와 순매도가 균형을 이룬 가운데 외국인과 국내기관이 각각 9억원과 4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도 운송과 제약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상승세이고 이중 금융은 두드러진 상승폭을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NHN, 하나로텔레콤, CJ홈쇼핑, GS홈쇼핑, 휴맥스 등이 1-2%대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고 LG마이크론은 4%대의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개별종목 중에는 창투주들의 강세가 돋보인다. 한국기술투자가 가격제한폭까지 뛰었고 동원창투와 우리기술투자도 4-5%대 상승을 유지하고 있다. 한국기술투자가 세포치료제 및 제대혈 보관.연구업체인 차바이오텍에 대한 지분투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는 소식에 급등세를 나타내자 다른 창투주들이 상승대열에 합류하는 양상이다. 또 6자회담 재개 기대감에 비츠로시스, 비츠로테크, 제룡산업, 광명전기, 이화전기, 선도전기, 보성파워텍 등 대북송전 관련주들이 5%대 이상의 급등세를 보이고있다. 이외 2.4분기 '깜짝 실적'을 기록한 성우하이텍과 증권사의 호평이 나온 와이지원도 4-7%대 상승세이고 코스맥스도 외국인 투자 확대에 11%대의 급등세를 타고 있다. 반면 엘리코파워는 씨에스엠이 지분 투자 목적을 경영권 참가에서 투자 목적으로 바꾸자 급락세로 돌아섰다. 이 시각 현재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1억5천313만주, 3천590억원이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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