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한국마이크로소프트 소외계층 어린이 정보화 교육 지원

최재근(왼쪽부터) KT 전무, 박선정 MS 대표변호사가 30일 김주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에게 꿈품센터에 지원할 5억5,000만원 상당의 IT기기와 소프트웨어를 기탁하고 있다. /사진제공=KT

KT가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와 손잡고 어린이들의 정보화 교육 지원에 나선다.

KT와 한국MS는 서울 중구 사랑의 열매 회관에서 ‘KT-MS 꿈품 센터 지원 성금전달식’을 갖고 5억5,000만원 상당의 IT 기기와 소프트웨어(SW)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서 KT는 넷북과 스마트패드 각 500대를, 한국MS는 엑스박스 키넥트와 프린터 각 21대 및 정품 SW 420개 등을 기부했다. 전달받은 IT기기는 전국 21곳에 자리한 소외계층 교육지원 시설인 KT꿈품센터에 전달돼 어린이 600여명의 정보화 교육을 위해 지원된다.

또한 KT와 한국MS는 어린이들의 기회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창의력 향상 프로그램인 ‘드림 잇, 스파크 잇(Dream IT, Spark IT)’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9월부터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600명을 대상으로 총 8주 동안 진행될 예정이며 UCC 동영상 만들기나 신문만들기 및 스마트 기기 활용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올레 대학생 봉사단 50여명이 교육을 담당한다.

최재근 KT 전무는 “KT는 미래세대이자 국가 경쟁력을 좌우할 어린이들을 위해 사회공헌 활동을 집중하고 있다”며 “KT가 가진 IT 및 통신 인프라를 통해 미래 아동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해 나가도록 디딤돌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